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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호주 현지에서 영어로 일 찾을때 필요한 영어인터뷰 대비하기

Jason22 2006. 9. 6. 01:39
 

호주는 정말 많은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고 다양한 언어가 사용되는 다민족 국가지만  

 

두말 할 것 없이 이 나라 제1의 공용어는 영어입니다.

 

이스트우드, 시티, 스트라스필드, 채스우드에 한정되는 한인 커뮤니티에서만의 제한된

 

일이나 농장등에서의 일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만약 영어를 사용하는 곳에 과감하게 도전해서

 

뚫을 수만 있다면 할 수 있는 일의 폭도 크게 넓어지고 부수적으로 영어실력도

 

정말 많이 향상 시킬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영어를 해야만 하는 호주 애들의 일을 다행히 찾아서 지원을 했어도 반드시 거쳐야 할

 

영어로 하는 인터뷰는 영어를 어느정도 해도 떨릴 수 밖에 없고 날이 다가올 수록

 

점점 자신감을 떨어지게 만듭니다.

 

에이.. 영어를 하는 애들하고 내가 경쟁해서 이길 수 있을까... 물어보는 말을 하나도

 

못 알아들으면 어떡하지... 해보나 마날꺼야... 이런 생각...한번쯤은 누구나 해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곳에서 면접을 할때는 물론 영어라는 언어를 사용해야 하지만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을  믿는" 긍정적인 태도와

 

내가 일을 하게되면 어떻게 하겠다라는 믿음을 주는 자세에 따라 결과는 180도 달라질 수 있고

 

또한 우리가 보기에 모습은 다 영어를 퍼텍트하게 사용하는 호주 애들같이 보여도 실제는

 

영어를 그렇게 잘하지 못하는 이민자출신들이 많다는 것은 큰 위안이 되고

 

도전해 볼만한 힘을 주는 것입니다.

 

호주에서는 정말 처음에 일을 가지는 것이 어렵습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호주애들도

 

똑같이 어렵습니다. 원래 그렇기 때문에 한 두번, 아니 몇십번이 안되도 절대 낙담하지 마시고

 

더 좋은 일이 나타날려고 그렇구나 하는 당당한 믿음을 가지면서 계속 도전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정말 거짓말처럼 좋은 일이 나타날 것입니다.

 

  

다음은 영어로 면접할때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만한 것과 자주 물어보는 질문정리해

 

봤습니다. 미리 이러한 내용들을 가지고 대답할 것과 대답할때 어떻게 해야 겠다는 것을

 

자주 연습해 두시면 실제 면접할때는 정말 멋있게 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호주에서 영어면접시 주의할 점

 

절대로 늦지 마세요

 

어디나 약속된 시간에 늦는 것은 안 되기를 작정한 것입니다. 약속한 시간보다 5분정도

 

먼저 가서 기다렸다가 거의 정확한 시간에 맞추어 들어가는 것 잊지 마세요.

 

이곳을 잘 몰라서, 기차를 잘못 타서...등등 그런 설명은 내가 일을 할 수 없다고 얘기하는

 

것이니 절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인상이 중요합니다.

 

옷차림은 정장을 입어야 하는 곳이 아니라면 그 업무에 제일 적합한 옷을 단정하고 깨끗하게

 

입어야 합니다. 멋있게 입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깨끗하게"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색이 강하거나 튀는 옷은 피하시고 긴장된다고 면접전에 담배를 피우거나 면접중 껌을 씹는것

 

등은 아무리 자유로운 호주에서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너무 급하게 와서 땀을 많이

 

흘리거나 계속 땀을 닦는 다던지 옷에 땀이 배어있는 것도 내 스스로의 이미지를 깎아 내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상대방의 말(질문)을 집중해서 들으시고 이름을 미리 잘 기억해 두세요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은 영어를 알아듣는지 아닌지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집중해서

 

듣느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만약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했으면 천천히 " Pardon?"  이나

 

"Sorry"하면 되지만 산만하게 해서 말을 듣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면접하는 상대방의 이름을 잘 기억해 두세요. 면접을 오라는 연락을 받았을때

 

꼭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을 해나야지 그냥 전화받고 왔다고 하면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합니다.

 

이름을 들을때 잘 모르겠으면 다시 확인해서라도 기억해 두세요. (이름을 물어볼때 Can I get

 

your name? 을 하시고 How do you spell it? 라고 하면 이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주는 사람을 사람들은 좋은 인식을 가지게 되어 있고 이런 것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세요

 

내가 고용주에게 가장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은 말하는 모든 것에 긍정적이고 자신있는

 

감정과 태도로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나치게 없는 얘기를 과장하거나 꾸며내라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 일에 대해 많은 경험이 없거나 잘 모른다고 해서 무조전 해보겠다는

 

것보다는 이전의 경험들이 직접적인 연관은 없을지 몰라도 내가 배웠던 경험을 가지고 최대한

 

열심히, 그리고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해보겠다는 밝은 내용으로 자신을 홍보하세요.

 

절대로 실망하거나 불안하거나 초조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안될 것 같은 느낌이라도

 

영어 배웠다라는 마음으로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유지하세요. 다른 곳을 소개해 줄 수도

 

있습니다.

 

 

미리 해야할 일과 직장의 위치와 근처에 대해서 알아두세요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이 일에는 뭐가 중요한지,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지원하는

 

일에 대해 가능한한 많이 내용을 파악하고 알아두세요. 인터넷을 활용하던지, 그 주위를

 

며칠동안 가보고 둘러보면서 느낌을 가지던지 그런 사전파악이 실제 면접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단순히 서류나 이메일, 전화로만 약속을 받고 면접 이전에 가보지도 않고 일에 대해 확인도

 

없이 인터뷰에 가는건 일을 안 하겠다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면접도중 자세는 편안하지만 꼿꼿하게

 

적당한 긴장감은 도움이 되지만 너무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마이너스입니다. 항상

 

시선은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고 얘기할때는 약간 스마일을 띄면서 자세는 꼿꼿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은 두 발다 바닥에 가지런히 내리고 무의식중에 손톱을 뜯거나 다른 습관적인 행동이

 

나오는거 주의하세요.. 어렵겠지만요.. ^^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미리 많은 연습을 해두세요

 

연습은 주로 내가 대답할 내용에 대해 정리하여 적고 외우면서 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연습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어로 하는 것입니다. 절대 즉흥적으로 해서는 잘할 수 없습니다.

 

대답은 짧지만 핵심이 있게 준비해 두시고 무조건 외우세요. 말할때는 you know well같은

 

말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고 물론, Pardon이나 Sorry도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 한가지 대답을 완전히 외우는 것은 좋지만 너무 연습을 해서 자동적으로

 

나오는 것 같은 것은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래의 질문들은 주로 영어 면접때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들 중에서 즉시 대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들을 정리했습니다. 미리 아래와 같은 질문을 받으면 답을 할 수있도록 준비를 해놓고

 

스스로 물어보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훨씬 자신있게 대답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Can you tell me about yourself?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자신에 대해 간단하고 상대방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얘기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대게 이 질문에는 자세한 학력이나 경력의 나열보다는 첫 인상으로서 내 자신을 홍보

 

할 수 있는 내 개성이나 배경, 특징, 일에 대한 열정등과 간단한 이력을 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Why do you want to work here?

 

이런 류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어느정도의 일과 직장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서나 내가 급하다라는 느낌을 주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을 하면서 영어도 배우겠다 이런 것도 당연히 도움이 되지 않지요.. 오히려

 

내가 당신들과 같은 좋은 팀의 멤버가 되어서 함께 더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같은

 

대답이 약간은 동떨어지지만 더 나은 대답이 될 수 있습니다미리 잘 생각해 보세요. 바로 이런

 

질문을 받으면 정말 말이 안나오고 당황하게 됩니다. 

 

 

What did you like or dislike about your previous job?

 

이런 질문도 상당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왜 그만두었을까 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절대로 부정적인 이유나 뭐가 좋지 않아서

 

그만 두었다는 내용의 얘기를 하면 안됩니다.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이고 많이 배워 내가 발전

 

되었다는 얘기를 해주세요. 이전 직장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 것은 결국 나에 대해 좋지

 

않은 애기를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 옵니다. 하지만 모두 좋은 얘기만 하는 것도 새 일을

 

찾는 것에 맞지 않으니 조금 더 내 능력의 발휘를 통해서 직장에 기여하고 싶어서 라는 것을

 

간단하게 명시해 주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호주에서 처음 찾는 일이라면 해외에서 왔고 그곳

 

에서는 일을 통해서 이런 긍정적이고 좋은 내용의 많은 것들을 배워 도움이 되었고 여기에서도

 

그런 경험을 통해 잘해보겠다는 대답이 제일 적절할 것입니다.

 

 

Why should I hire you?

 

갑자기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죠.. 미리 준비해 두시면 쑥스러워 하지 않고 짧고 요점있게

 

대답을 할 수가 있는데 이런 질문에는 내가 어떻게 일할 수 있는지 그래서 어떻게 직장에 기여를

 

할 것인지.. 그리고 중요한건 내가 당신 팀의 훌륭한 멤버가 될 수 있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라고

 

하시는 것이 좋은 인상을 남기는 대답이 됩니다.

 

 

What do you expect from this shop/company/place?

 

일을 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당연히 수입이 가장 큰 이유일 수 있지요.

 

따라서, 이런 질문의 대답에는 물론 수입에 대한 부분이 들어가야 하겠지만 단순히

 

수입에 대한 얘기를 앞에 하는 것 보다는 반복적인 얘기일 수 있지만 좋은 사람들과 팀을

 

이루어서 그동안 내가 배우고 경험했던 것들을 더 업그레이드 해서 이 팀과 함께 이곳을 더

 

잘되게 하는데 기여하고 싶고 당연히 그렇게 된다면 수입이라는 면에서도 감사하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는 내용으로 대답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호주에 온 지 얼마나 되었는지, 얼마기간동안 일할 수 있는지, 사는 곳은 어디고

 

얼마나 걸리는지, 기대하는 급여수준은 어떻게 되는지 등등 여러가지 질문들이 많겠지만

 

위의 질문들에서 고용주에게 좋은 인상과 확신을 준다면 다른 것들은 그렇게 어렵지 않게

 

서로 웃으면서 풀어갈 수 있는 대답하고 얘기할 수 있는 것들이라 생각 됩니다.

 

 

호주도 정말 많이 변해갑니다. 예전에는 서로 더 많이 웃고 인사하고 믿으면서 살았습니다.

 

많은 집들에 담들도 없었구요그때가 그립습니다.

 

하지만 호주에는 아직까지 마음씨가 못된 사람들보다 길가다 서로 마주치면 인사하고

 

친절하게 도와주는 착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언어는 다르지만 역시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그런 나의 진실이 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호주의 눈이 부시도록 파란 하늘 만큼 정말 기억에 남는 사람들을 만나셔서 감사하고 좋은

 

기억들을 많이 많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제 글이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모두 홧팅입니다. ^^

출처 : 호주 워킹 연수 파랑새의꿈
글쓴이 : 시드니 이장 Nic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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